아이가 김치 아예 안먹을려고 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학교가는 아이인데 김치를 하나도 안먹어요. 안맵게 만들어줘도 시도조차 안하려고 하고 먹지도 않고 맵다고 하네요. 학교가서 김치 안먹어도 상관 없나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김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진 않아요. 그냥 한국 사람이니 김치 먹이는 거에 자꾸 집착하게 되는 겁니다.
김치 말고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요. 학교에서도 못 먹는 음식은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편식은 자라면서 좋아지기도 하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건강에 썩 이롭지 않은 인스턴트 식품처럼 다양하고 자극적인 맛있는 음식들이 생겨나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편식의 정도가 굉장히 심화되어 있습니다.
급식의 경우도 아이가 한번씩은 반찬을 꼭 먹도록 약속을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이 반찬은 적어도 딱 한번씩은 먹어보자." 아직 아이가 어리니 약속도 보상도 적절히 해주시면서 아이가 새로운 것에 조금 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적절한 지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너무 먹지 않는다고 닥달하게되면 아이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일테니 말이죠.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교마다 다를 것 같아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뭐든지 골고루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우선 백김치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백김치를 먹기 시작한 후 매운 김치를 한 조각만 먹더라도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도 조금씩 양을 늘려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특별히문제 될것은 없습니다
김치를 안먹는다고 해서 학교 급식을 하거나 하는데 크게 지장이 있지 않으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김치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여보도록 하세요.
김치가 눈에 보이고 씹히는 식감 때문에 더 거부를 하는 것입니다.
김치를 잘게 썰어서 요리를 해주세요. 주먹밥을 만들어서 주거나 김치전을 해서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학교에서는 김치를 안 먹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치를 왜 먹어야 하는지, 김치를 먹으면 우리 몸에 왜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잘게 썰어서 오늘 한 입, 내일 한 입 더 이런 식으로 조금씩 먹여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