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금융에 있어서 국가간 금리는 환율과 직결됩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한국과 미국간 환율이 1,000원/$이고 한국의 금리가 3%, 미국의 금리가 5%라고 이런 조건에서 시장의 균형이 형성되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때 미국의 금리가 갑자기 8%로 오릅니다.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미국시장에 투자를 하길 원합니다.
즉, 한국에서 3%의 금리로 차입을 해서 이를 국제시장에서 달러로 바꾼 뒤 미국시장에 투자합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서는 원화 공급이 많아지면서 달러의 수요는 올라가게 됩니다.(원화 약세 / 달러 강세)
이 경우 자연스레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원화 평가절하, 1,000원/$ -> 1,500원/$)
이를 다룬 이론 중에 국제피셔효과라는 이론이 있는데,
환율의 예상변동률 = 자국의 이자율 - 타국의 이자율
양국간 환율변동은 국가간 금리 스프레드 변동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이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