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나이가 들어서 서글퍼질때가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갑자기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도 점점 망가지는것 같고 인생 무상인 마음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좀 서럽기도 하고요 여태까지 난 무엇을 위해 살았나 하고 생각하네 이럴때 무엇을 해야 기분이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몸이 노화되서 노안도 오고 몸 구석 구석 아픈 곳도 많이 생기니 많이 우울해지는거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건강을 챙기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는 매일 아침에 1시간 이상 걷고 있습니다.
땀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주는거 같고요, 걷기나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그리운쇠오리48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두 마음이 있습니다 한쪽 마음은 세상 것들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음식 이라든지 돈이 라든지 좋은 옷 이 라든지 권력 이라든지 가장 좋아하는 보석 이라던지 이런 것 들로 한쪽 마음은 채우면 채워집니다 마는 다른 한쪽 마음은 세상 것들로는 채울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사람 만이 가지고 있는 한쪽 마음은 이 세상에서는이 세상 것으로서는 채울 수 없습니다 다른 것으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영적인 것으로만 다른 마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도한홍학86입니다.
갑자기 저도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그 땐 산책을 가서 햇볕을 쬐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좀 낫더라구요. 일종의 기분전환이죠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잘 보이던 PC 의 글자나 깨알같이 작은 글자가 보이지 않아 나도 노안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사 초기 부장님들이 글자 잘 안보인다며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나도 그 나이가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건장한산양208입니다.
그런생각이 문득문득 가끔들면 내인생을 되돌려생각해보는센치한생각으로 끝나겠지만 장기적으로 오랜시간가지고가다보면 병이됩니다.
전회사그만두고 나이들어 짤렸나보다하는 생각을오래하다보니 넘힘들어져서 주위에권유로 치료도받았지요.
병숸에서도 별다른치료없어요.
긍정적인생각하고 잠잘자라고 취미생활을 열정적으로하라고해요.
전심각하지않은책을 가령 판타지소설부터 무혁소설까지섭렵중이예요.
시간도잘가고 시장갈때도 차를이용하지않고 걸어다니면서 신경쓰지않았던 주위환경도 보면서다녀요.
일단 일부러라도 그런생각이나면 의식적으로라도 피해버려요.
안녕하세요. 지적인여우34입니다.
저도 종종 질문자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잠시 상념에 잠기곤 합니다 ㅎㅎ...
하지만 결국 같은 답을 내놓아요. 나이는 노력한다고 먹어지는 것도, 안 먹어지는 것도 아니지요.
내 노력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좌절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하물며 내가 최선을 다한 일의 결과가 불만족스러워도 내 자신의 노력 자체를 높이사라고들 하는데, 내가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대해선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제 저는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때는 노력해도 몰랐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당장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은 아니지만, 제 짧은 이야기가 질문자님의 앞으로 살아갈 날에 조금이나마 의지가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현아미입니다.
나이 50이 넘으면 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들때가 저도 있어요 그럴땐 친구만나 수다를 떨거나 규칙적인 직장이나 시간제 알바나 기타 취미생활을 권합니다 꼭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다른사람들과 어울린다는게 중요합니다 자주 그런생각이 든다면 우울증으로 발전할수있으니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