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농양관련 질문드립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아이며 고등학생입니다.항문주변으로 고름 농양이 종종있어 고름을 몇번 병원에 가서 짜냈습니다. 항문괄약근쪽에 붓어오르는듯 있거 사구니쪽쪽으로 붓어 있어 보니 고름이 차어 부어 있어 병원가서 짜기도 하였는데. 하괄약근쪽에 치질(찢어짐)이 있어 그쪽에서 고름과 피가 나기도하는데 문제는 몇주전에 고름쪽이 있는부분을 찢어 고름을 짜내는 시술을 받았는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병원측에서는 크론병을 이야기해서 이 병명이 있으면 항문쪽에 상처가 잘 낳지 않고 치질수술도 어렵다고 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였는데 크론병이 아닌 대장에만 간헐젹으로 궤양이 있어 조직검사결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크론병은 아니라고하던데 이 지병때문에 항문쪽 질환의 상처 치유에 시간이 걸리는것인가요? 아이가 치질때문에 불편하여 수술을 하기해야되는데 일잔 궤양성 대장염 약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치겨보자고 하는데 이 약을 복용하면 항문쪽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같이 올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드님이 항문 주위의 농양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셨고, 이 과정에서 크론병의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대장내시경 결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받았음을 말씀하셨군요. 항문의 농양이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 궤양성 대장염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장의 염증을 포함하며, 종종 항문 부위의 치유를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을 통한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며, 이 과정에서 항문 주위 질환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염증성 장질환으로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드님의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으로, 이 염증이 항문 주변에 영향을 미쳐 농양이나 치질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항문 부위의 상처 치유가 더디게 되는 이유는 염증과 면역 체계가 상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항문 농양이나 치질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의 약물 치료가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문 상처의 치유를 직접적으로 가속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구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모두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유사하지만, 크론병은 대장뿐만 아니라 소화기계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에 국한된 염증성 질환으로, 두 질환은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 두 질환을 동시에 겪을 수도 있어요. 그러므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크론병의 증상까지 나타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확인하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병원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