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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어두울 때 조명이나 불빛을 보면 시야가 흐려지면서 잔상이 남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건가요?

나이
31
성별
남성

어두울 때 갑자기 조명이 켜진다거나 불빛을 보게 되면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릿해지고 잔상이 남아서 한동안 잘 안보이게 되길래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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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볼 때 시야가 흐려지고 잔상이 남는 현상은 '광과민성' 또는 '빛 번짐'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의 망막이 빛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눈의 피로, 건조함, 또는 특정 약물 복용과도 연관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간혹 다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시력 저하, 눈의 통증, 두통 등의 다른 증상과 동반된다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조명이 켜지거나 불빛을 보게 될 때 시야가 흐려지고 잔상이 남는 것은 여러 요인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먼저, 눈은 다양한 조명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확장되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준비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밝은 빛을 보게 되면, 여전히 큰 동공으로 많은 양의 빛이 눈에 들어와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이때 눈이 순간적으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잔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의 잔상은 망막의 감각 세포가 자극을 받고 그 자극이 사라진 후에도 잠시 동안 신호를 보내는 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로 빛이 갑자기 강하게 들어올 때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망막이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이러한 잔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새로운 조명 조건에 적응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시각 문제와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