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옆으로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가 다른 곳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때 한쪽 눈에 뭔가 씌운 거처럼 약간 어둡고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곧 없어지는데요. 이렇게 잔상(?) 같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안구의 망막 신경이 핸드폰의 밝은 빛에 적응하여 각막을 축동 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가게 되면 빛을 감지하는 신경이 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여 몇초간 어둡다가 시야가 다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는 컴퓨터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느끼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빛에 자극된 시신경들이 시간이 지나도 자극이된 상태(탈분극)를 유지하기때문입니다.
좀더 다시 시신경들이 안정화가 된상태가 되면 원상태로돌아오기때문에 잔상이 남는것 같은 증상이 나오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눈에 분포하는 간상세포가 일시적으로 역치를 넘어 빛을 인식한 후에 서서히 원래상태로 분극이 되면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잔상이 발생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빛이 적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빛을 흡수하기 위해 동공이 확장된 상태가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밝은 빛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오면서 눈에 일시적인 부하가 걸리며 잔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빛이 수정체를 투과하여 상이 맺히는 망막에는 원추세포라고 하는 세포가 존재합니다. 이 세포가 빛에 과량 노출되면 모두 반응을 해버리고 다시 반응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암순응상태에서 과도하게 밝은 빛이 들어오면 망막에 과한 신호자극을 주어서 잔상이 남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리 시신경 안에서 빛이라는 자극에 반응해서 들어오면 화학작용이 일어납니다. 이 화학작용이 시각으로 느껴지는 것이죠.
그런데 너무 강한 빛이 눈으로 들어오면 어두운 곳을 봤을 때 그 화학작용이 미쳐 끝나지 않아서 잔상으로 남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