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IMF보다 더 어렵다고 하던데 그때랑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뉴스에서 종종 듣던 이야기가 현재가 IMF외환위기 때보다도 지표상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정작 그당시를 겪어본 저로써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당시에 부도가 빈번했고 실업자가 거리에 넘처났는데 지금은 그정도의 상태가 아닌것 같아 궁금합니다.
최근 우리 정부와 연례협의를 마친 IMF 한국미션단은 기자들과 화상 브리핑에서 9월 위기 발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경제가 나름의 취약성은 있지만,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현재 보유한 외환도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하기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당시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당시의 가계부채 수준보다 현재의 가계부채 수준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보니 그래요. 당시에는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가 무너졌다면 지금의 경우에는 대기업보다는 소상공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부채가 높아져서 힘들어지고 있다 보니 이러한 실제 피부로 와닿는 경제의 힘듦이 더 커보이게 되는 것이에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은 IMF 당시 위기와는 다른 수준입니다. 한시간 현저하게 경기가 침체된다는 시그널도 없고 특히 IMF 위기 당시는 외환보유액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외환 보유고는 그때에비해 넉넉한 편이고 전 세계적인 경제도 아직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때는 일시적으로 위기였고 장기적으로는 성장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장기적으로 성장이 거인 멈춘 상태입니다. 그곳은 큰 문제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현재 힘들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MF 때에는 실업률이 10% 가 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부도가 나는 등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경제 위기가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심각하다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무역 적자가 심각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중무역에서도 적자가 발생했으니 말입니다.
한국에서 수출을 빼놓을 수 없는데, 무역에서 반드시 흑자를 내야 하는데 계속 손해를 보고 있고
이것이 내수 경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에 외환위기보다 심각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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