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정부와 연례협의를 마친 IMF 한국미션단은 기자들과 화상 브리핑에서 9월 위기 발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경제가 나름의 취약성은 있지만,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현재 보유한 외환도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하기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당시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당시의 가계부채 수준보다 현재의 가계부채 수준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보니 그래요. 당시에는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가 무너졌다면 지금의 경우에는 대기업보다는 소상공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부채가 높아져서 힘들어지고 있다 보니 이러한 실제 피부로 와닿는 경제의 힘듦이 더 커보이게 되는 것이에요
아직은 IMF 당시 위기와는 다른 수준입니다. 한시간 현저하게 경기가 침체된다는 시그널도 없고 특히 IMF 위기 당시는 외환보유액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외환 보유고는 그때에비해 넉넉한 편이고 전 세계적인 경제도 아직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때는 일시적으로 위기였고 장기적으로는 성장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장기적으로 성장이 거인 멈춘 상태입니다. 그곳은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