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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잠자리251
신중한잠자리25122.11.29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0.063% 높아지는 등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경우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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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채권의 금리가 단기채권의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어서 발행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미래에 대한 기간이 길수록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금리를 더 높게 발행하여 지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일은 어떤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있는데 한달뒤는 예측하기 힘들고, 1년뒤는 더욱 더 예측학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즉, 미래의 기간이 길수록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의 경우도 대출을 지원하는 경우 1년 대출금리보다 3년대출 금리를 더 높게 받는 것이 위의 장기 위험 리스크에 대한 손익을 반영하게 된 결과입니다.

    그런데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보다 내년에 발생하게 되는 리스크 즉 경제적인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장 단기채권의 금리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1년뒤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은데 3년뒤는 그래도 1년뒤보다는 경제 상황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게 된다면 1년 만기의 채권 금리가 3년 만기의 채권 금리보다 높게 발행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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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에는 만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만기가 몇개월 짜리도 있고, 2년, 3년, 10년, 20년, 30년 등등이요~

    10년 이상을 보통 장기채라고 보는데요,

    각각이 금리가 다 다릅니다.

    물론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단기물은 금리변화에 민감하게 바로 바뀌는데 비하여

    장기물은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장단기물의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단기채 금리는 올라가고, 장기채 금리는 내려왔다는 뜻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면 장기채의 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게 되죠.

    그게 폭이 커지면 심지어 단기채의 금리보다도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 현상은 향후 경기전망이 어둡다는 뜻이 되므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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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은 장기채가 위험성이 더 크기 떄문에 단기채보다

    금리가 더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급격한 금리인상 또는 경제적인 불확실성 등이

    커진다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이는 경제적으로 이상신호이기 때문에

    향후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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