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에는 만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만기가 몇개월 짜리도 있고, 2년, 3년, 10년, 20년, 30년 등등이요~
10년 이상을 보통 장기채라고 보는데요,
각각이 금리가 다 다릅니다.
물론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단기물은 금리변화에 민감하게 바로 바뀌는데 비하여
장기물은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장단기물의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단기채 금리는 올라가고, 장기채 금리는 내려왔다는 뜻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면 장기채의 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게 되죠.
그게 폭이 커지면 심지어 단기채의 금리보다도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 현상은 향후 경기전망이 어둡다는 뜻이 되므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