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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거북이 795
재빠른거북이 79522.11.02

미국국채 장단기물 금리역전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요?

미국 국채 단기물이 장기물의 기준금리를 넘어서는 현상이 올때마다 경기침체가 일어난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그러면 이 둘의 금리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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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장참여자가 향후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향후 장기물의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현재시점에서 단기물보다 장기물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리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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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면서 가격도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 장기 채권에 대한 매력이 있으려면 해당 발행 주체의 미래가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할 경우

      오히려 단기채권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 이러한 이유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경우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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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 호황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에 속하는 채권 대신 주식 같은 고위험 자산에 더 많이 투자한다는 점도 영향을 줍니다. 경제 상황이 좋으면 주식이 채권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적어지면 가격이 내려가고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오르게 됩니다.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땐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면 됩니다. 장기 자금 수요가 줄어들어서 채권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위험한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채권 가격은 올릅니다. 장기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뜻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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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금리란 돈에 대한 비용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경기가 호황인 경우에는 돈이 흔하기 때문에 비용이 낮고 경기가 둔화될때는 이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정확하게 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2년만기의 대출보다 10년만기의 대출이 기간 Risk가 있기에 높은 이자율을 받아야됩니다만, 현재는 단기간에 경기침체 등이 예상되기에 단기대여금에 대한 비용(금리)가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시중금리는 투자자의 심리, 경제상황, 기준금리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10년물보다 2년물이나 단기물의 금리가 높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기침체를 예상한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발생하곤 하였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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