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5년차인데 나이는40 여자고요
전남편과 10년을살다가 헤어졌는데
그때는 주말부부였어서 아이들이 아빠랑 주말에만보는구나가 인지되있을때였고
이혼할시 아이들이 초1 초3이여서 앞으로 엄마아빠는같이 안살꺼야 앞으로 주말에는 너희만 아빠만날꺼라고 설명하고 5년을 잘지내왔는데
초6이된 딸이 갑자기 엄마 아빠랑 밥같이먹으면 안되?
내생일이자나 하는데....아 뭐지 ..별의별생각이 다들었어요
아이아빠한테도 톡이와서 같이 밥한끼하는건 어떻냐는데
솔찍히 저는 마주치기도 싫거든요ㅜ
아이를위해서 먹는게맞는걸까요? ㅜ 같이먹으면 앞으로 또이런일들이 생길꺼같아서 너무싫은데 ㅜ 아이가 상처안받게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
남편을 만나러 가는 자리가 아이를 위한 자리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생일날이니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그 식사자리에 남편이 동행하는 것이지 다시 시작하자는게 아니니까요.
5년 동안 아이가 잘 자라주었지만 아이가 정신적으로는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아이만 생각하셔서 식사 자리를 마련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은혜로운불곰108입니다.
어릴땐 이해 안갔던일,
말도 안 된다 생각했던일이
실제로 생기더라구요.
저도 이혼하면 끝인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한번씩 밥먹거나 차마시면서 애들 얘기도 하고,
둘이 살아온 얘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 싫고, 재혼을 잘 한 경우 빼고는
연락하고 만나는 거 보고 놀랐는데
그런분들 얘기 들어보면 애라는 연결고리가 있으면
어쩔 수 없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작은숲제비25입니다.
아이를 위한 다면 밥한끼 정도 참고 먹을 수 있겠지만 진짜 도저히 못 견디겠다면 아이한테 몸이 안좋아서 어쩔수없다고 하는게 낫겠죠
안녕하세요. 올해는부자되고살이빠졌으면좋겠다입니다.
아빠의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듯합니다.
한번 밥을 먹게되면 그런 일들이 많아질거라고봅니다
그정도 나이면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다 알아들을텐데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서 아이의 선택에 맞기는게 어떨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지지랑이입니다.
이혼을 하셨다면 어떠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시 마주치기 싫은 것 또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고 아이가 상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밥정도는 같이 먹어주시면서 천천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매한황여새124입니다.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이혼을 하셨을까 싶지만 또 그 속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글쓴이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일단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로서의 역할엔 최선을 다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남편분의 얼굴을 마주하는 게 괴로우시더라도 불안해 하는 아이를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느긋한꾀꼬리288입니다.
네 보기 싫은 심정 너무 이해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어리네요 이제 사춘기고 상처가 많을거예요 아이를 위해 마음을 내려놓고 식사한번 해주세요 아이를 위해서요
안녕하세요. 당신의 질문 나의 행복이입니다. 같이 만나는게 너무 싫다면 아이에게 부모의 사정을 확실하게 설명하시고 설득 시키시기 바랍니다. 아이도 이해 해야하고 이해 할수 있는 나이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