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고 디플레이션(deflation)은 반대의 경우입니다.
가격 상승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근래 물가 상승은 공급 부족에 기인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확장기에는 각 국가 경제력과 규모에 따라 일정 부분 물가 상승을 수반합니다. 미국, 한국과 같은 선진국 경제는 2~3%가 일반적이고 신흥국은 7~8%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 즉, 물가하락은 수요 부족에 기인합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재화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닥치는 경우가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하고 경제 운영 주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경기 상황이며 미국이 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빠르고 크게 올려 물가 제어에 나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