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과 이성계는 어떤 이유로 갈라지게 되었나요?

Question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

장군으로 역할을 수행할 때

최영장군을 존경하고 본보기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최영장군과 이성계는

너무나도 정반대의 길을 가게 되었는데

어떤 것들이, 어떤 생각의 차이가 최영과 이성계가

서로 갈라지게 만든 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성계는 최영과 함께 왜구·홍건적 등을 물리쳤던 뛰어난 고려 후반의 장수 였습니다. 하지만 최영은 고려의 우왕의 장인 이자 고려 왕실을 지키 고자 했고 이성계는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것 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최영은 고려 내에서의 개혁을 원했고(* 자신이 권문세족이자 최고 기득권층이기도 했으므로) 이성계는 신흥무인세력으로, 최영을 제치고 사실상 신진사대부와 역성혁명을 통해 새 왕조를 개창하고자 하였으므로 갈라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운명이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88년 2월 명나라는 철령 이북의 땅의 소유권을 주장, 본래 원나라의 쌍성총관부가 있던 지역이니 이제는 원을 계승한 명나라의 땅이라는 것으로 철령위라는 관청을 설치, 관리를 파견합니다.

1388년 4월 최영과 우왕은 이 기회에 요동을 공격해 명나라의 야심을 꺾자 주장, 이성계는 요동 정벌을 반대하며 4불가론을 주장하나 최영과 우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출전을 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