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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32
그레이스3222.01.01

커피 로스팅 단계별 차이점은 무엇때문인가요?

커피를 하루에도 2-3잔은 기본으로 마시는데 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신맛이 강한커피가

있고 다른곳은 탄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원두를 볶는 즉 로스팅할때 차이라 하는데

로스팅 할때 어떤 차이때문에 맛이 변화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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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씩씩한할미새199입니다.
    커피의 경우 원두의 종류, 원산지, 재배지의 고도, 기후, 커피열매에서 원두를 분리하는 방법, 보관기간, 로스팅온도, 시간 등 매 다양한 원인으로 산미가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합니다.

    우선 원두의 품종 자체가 산미가 강한 품종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지의 토양상태와 기후, 심지어는 고도와 일조량 또한 맛에 영향이 갑니다.

    커피는 열매형태로 채취되어 내부의 씨앗을 분리해 원두로 가공합니다. 이 방법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습식으로 분리하거나 건식으로 분리하거나 혹은 기계를 사용하거나 등등....습식은 커피 자체의 향과 산미가 살아나고 건식은 커피의 고소한 단맛이 배가 되고는 합니다.

    원두자체의 퀄리티도 중요하고

    높은 온도에서의 로스팅은 커피의 산미를 담당하는 산성의 성분들이 많이 파괴됩니다.
    맛있는 산미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분이 있는데 이게 가열됨으로 쓴맛과 섞인 맛없는 산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향긋한 산미는 커피 본연의 향이 강조되는 맛이고 로스팅을 통해 적절한 상태로 조절 하는게 중요합니다.
    로스팅을 통해 가열되고 공기와 접촉되면서 산미를 다소 줄이거나 혹은 기존의 산미를 새로운 향으로 바꿔내는게 로스팅의 기술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각 카페에서 직접 볶는 경우가 거의 없고 유통의 편리성으로 공장에서 기계식으로 볶아낸 커피를 많이 쓰고 한국에서는 산미 있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적다보니 과하게 로스팅해서 산미를 죽여버리는 방식이 많다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비장한딱새184입니다.

    커피맛을 결정하는데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가 로스팅입니다.

    로스팅을 강하게 볶을수로 쓴맛이 강하고 약하게 볶을수록 신맛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