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소리를 못견디겠습니다. 청력이 이렇게 예민할수도 있나요?

Question

나이

45

성별

여성

귀가 엄청예민합니다. 소음을 못견디겠어요. 시끄러운게 계속되면 속이 메스껍고 헛구역질이 날만큼 소음이 남들보다 10배는 크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스에요.

아무도 못듣는 집앞에 택배놓고 가는 소리도 저는 들리고, 여기가 4층인데 방안에서도 1층현관 비번누르는 삑삑소리가 들립니다. 가족들은 니가 소머즈도 아니고 말도 안된다며 웃어넘기고 청소기를 계속 돌리는데요. 실제로 3분뒤에 옆집문열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정도로 소리에 예민할수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언제부터 예민했는지 (갑자기? 아니면 평생?) 확인해보시고,,

청력검사 받아보시고 너무 예민하거나 강박적이라면 정신과진료등 받아보시고 항불안제등 복용해보시는 방법도 있을거 같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청각과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분이 소리에 대해 매우 예민하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소리에 대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과민성 청각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특정 소리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런 소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평범하거나 무시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청각과민증을 겪는 사람들은 특정 소리를 들었을 때 스트레스나 불안,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