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털털한검은꼬리282
털털한검은꼬리28224.01.10

좋은 것을 하면 자꾸 부모님 생각이 나서 못하겠어요

어릴 때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교사가 되어서 밥벌이를 하는데, 여전히 저 혼자 살기에도 벅찬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도 이제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저를 위해 쓰고 싶은데...

저만 여행가고 놀고 먹는게 죄책감이 들고, 어디 좋은 데 간다해도 부모님도 모시고 가지 못할 것 같으면

마음에 착잡하고 늘 무겁네요...

늘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냉철한북극곰이451입니다.

    무슨 마음이신지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용돈을 정해놓고 드린다든지 아니면 한번 크게 잘해드려보세요. 예를 들면, 해외 패키지 여행 보내드리기.

    죄책감을 일단 덜어내시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야 인생 즐기시면서 사실 수 있을것 같아서요ㅠ


  • 안녕하세요. 엉뚱한메추리224입니다. 부모님과 정서적 독립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정서상 효도가 중요시 되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먼저 챙긴 후에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께 못 해드리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은 둘 다에게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살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회사의 직원. 누군가의 친구 등... 어머니의 딸도 한 역할입니다. 그런 역할이기 전에 본인 그 자체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좋아하는것이있어도 그걸 줄이고 부모님한테 베풀어보세요. 부모님이 평생같이있는것이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님의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요 부모님께서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 주지는 않으니까요. 하고 싶은 거를 하고 살아 가십시오 부모님도 그것을 원하실 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0

    안녕하세요. 한가한곰돌이23입니다.

    일종의 두려움이네요. 새로운것을 경험할때 과거의 일들로 인해서 시도해보기가 난감해지는...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치 않으실겁니다. 용기내서 도전해보시고 얻어내세요. 삶은 그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날으는 망고입니다.

    애틋하면서도 대견하네요.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이 씩씩하게 잘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끼실 것입니다.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여유가 되신다면 물론 해외여행도 같이 모시고 가고 하면 좋겠지만 지금 당장 여유가 없는데 어떡하겠어요. 다음을 기야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