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석유화학업계는 기후변화와 ESG 경영 강조 등으로 쉽지 않은 기업 경영이 될 것입니다. 물론 중국 석유화학산업의 저가 공세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석유화학업계의 존폐는 효율성과 저탄소 배출 제품 생산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출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환율 영향도 큰데 20~30년 후의 석유화학업계는 어느 정도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재활용이나 옥탄가가 극도로 낮은 휘발유나 경유 생산 기술 등도 매우 중요한 경쟁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석유화학업계는 나름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고 대부분 대기업 계열이나 자본투자 여력도 충분하고 국가 기간 산업이라 정부 지원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