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산지 2년이넘었구요.2마리 같은날 분양받아와서 같이키우고있는데요.그중한마리는 개냥이고 성격좋고 잘먹고 잘싸는데요.문제는 나머지한마리가 주인인 저도피하고 새끼때는 안그랬는데 같이 지내는 고양이가 근처오면 그르렁거리고 할키고그래요.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것같은데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사람이 그리 특별한 동물이 아니어서 사람이 하는것중에 사람말 이외의 거의 모든것이 동일하게 동물에게서 일어납니다.
정신과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정신과 약물 처방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신체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건강검진을 우선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정신병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은 사람의 정신병과 비슷하게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신병이라기보다는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요, 같이 생활하는 고양이가 맘에 안들거나 같이 사는 것이 힘들수 있습니다. 밥이 겹치거나 사는 공간, 화장실 등등이 겹치고 또 각자만의 공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특히 예민한 친구일 수 록 같은 고양이에게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