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리는 불교 용어로서, 원래는 신체 또는 석가모니나 성자의 유골을 지칭하는 용어이나, 오랜 수행을 한 스님을 화장한 결과 나오는 구슬을 이르기도 합니다. 원래 산스크리트어에서 (Śarīra)는 시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리를 오랜 기간 수행한 공덕의 결과물로 이해합니다. 사리는 전신사리, 쇄신사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사리란 온 몸이 사리인 것을 말하고 쇄신사리는 구슬처럼 낱알로 된 것을 말합니다. 사리는 보통 절탑 속에 보관되는데 한국의 5개 절에 부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절들을 5대 적멸보궁이라 하는데 양산의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