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석에 대해서 궁금해요
저는 일단 지하철 임산부석은 자리가 비어있어도
왠만하면 안 앉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임산부 명표?같은게 없으면
임산 초기의 경우 티가 잘안나고
사람에 따라 달라서 그렇게 안보이는경우도 많은데
어르신들은 그냥 앉더라구요(거동이 불편해보이지않음)
그리고 솔직히 누가봐도 임산부가 아닌것 같은
젊은 여성분들이 대부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앉더라구요 ..
가끔 아저씨들도 앉는걸 보는데 ,
한 7:3비율 이랄까..
임산부가 아니면서 임산부석에
앉는 심리가 뭘까요??
세대, 남녀갈등 조장이아니라
순수하게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임산부 오기전까지 앉아 있다가 임산부가 올 때 비켜주기만 하면 된다고 잘못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임산부 좌석은 비워 두는게 맞는데, 누가 뭐라고 하지 않으니 반복하는 거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날으는제비677입니다.
임산부배려석 앉아있다가 임산부 오면 비켜주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그렇게 배려해주는 장면을 본 횟수와 임산부 뱃지 달고 앞에 있는데도 무신경하게 앉아있는 장면을 본 횟수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냥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 거기에 앉아있는거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어떤 심리일까를 생각하시기 이전에 제가 볼때 임산부가 아니면서 앉는분들은 이런 사람들 일겁니다.
1.보통 연령적으로 임산부에 해당하는 여성일때 초기 임산부는 티가 나지않기 때문에 내가 앉아도 사람들은 저 사람은 티는 안나지만 임신했나 보다~~
2.간혹 젊은 남여가 앉는 경우는 우리나라의 임산부 지정석이 있다는것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앉기도 하죠.
한글도 모르고 임산부 지정석인것도 모르는~~
3.요즘은 경노석도 항상 만원인지라 임산부지정석이고 뭐고 완전 무시, 빈자리만 있으면 앉고 보는 노년층 남녀들~~
대략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앉는다고 보시면 되죠.
그래서 말씀인데 진짜 임산부일경우는 해당 지자체나 산부인과에서 발급해 주는 인식표를 목에 걸고 타는 시스템이면 어느 정도 임산부지정석이 제대로 운용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도움 되셨길~~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임산부석에 앉는 사람들은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임산부가 보이면 그때 자리를 비워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거죠.
실상은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셨듯 티가 잘 안나는 임산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가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보이면 비켜주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