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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소쩍새168
살가운소쩍새16823.10.17

아이의 갑작스런 변화에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없이 착하고 여린 아이인줄만 알았습니다.

당연히 말도 잘 듣고 엄마의 마음도 헤아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착각이었을까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웃지도 않고 짜증만 가득한 녀석이 보였습니다. 뭐라 말해도 짜증내고 큰소리로 대드는 녀석이 되었습니다. 11살.. 그렇게 사춘기가 온걸까요? 갑작스런 변화에 아이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점점 더 모자와의 관계 또한 '시간이 약이다'로 변해갔습니다. 아이와의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애정표현 조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전 그저 어린애로만 봐왔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이 또한 자라서 멋진 성인이 되어있을텐데 전 옛날에만 매달린듯한 모습이네요.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대해야할지 아니면 필요한 말만 딱 하고 아이의 계획에 따라주면서 아이가 저한테 손 내밀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게 맞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내 아이인데도 어떻게 대해야하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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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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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8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마주하기가 힘이 들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시달리게 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할 때는 기다려주고,

    아이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는 도움을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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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아이대처법

    1.아이눈높이에서다가가기

    2.지나친간섭은피하기

    3.기다리기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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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모습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어느정도 수용하며 서로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가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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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사춘기때는 아이만의 생각과 시간,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늘 곁에서 많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자기독립성을 존중해주는것도 필요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실패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지지와 사랑을 주시고 아이가 자라고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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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예전에는 그렇치 않았는데, 갑자기 변한것이라면, 최근에 아이 주변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교유관계나, 학업 관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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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즈음엔 사춘기가 일찍들 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미취학 아동 때와 달리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또래 문화가 형성되어서, 부모와 말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 시기 또한 잘 넘기면 다시 사랑스런 아이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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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다시 애정표현도 하시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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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엄마의 마음을 진실되게 전달하고 아이의 말을

    진실되게 받아들여서 다시 관계 개선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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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고 큰소리로 대든다면 사춘기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사춘기는 초등학교 4학년 이른 시기에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가 찾아 온 아이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자신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과 달리 엇나가는 행동과 언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서 소통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시면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신 후에 부모님의 생각을 전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힘들어 한다면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 보면서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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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는 뇌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는 시기라 표현할만큼 아이 개인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옆에서 지켜보시는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당사자가 가장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이므로 일단 그러한 측은지심을 바탕으로 아이를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에게 최대한 시간을 주시되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주세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자율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 현명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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