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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살가운소쩍새168
살가운소쩍새168
23.10.17

아이의 갑작스런 변화에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없이 착하고 여린 아이인줄만 알았습니다.

당연히 말도 잘 듣고 엄마의 마음도 헤아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착각이었을까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웃지도 않고 짜증만 가득한 녀석이 보였습니다. 뭐라 말해도 짜증내고 큰소리로 대드는 녀석이 되었습니다. 11살.. 그렇게 사춘기가 온걸까요? 갑작스런 변화에 아이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점점 더 모자와의 관계 또한 '시간이 약이다'로 변해갔습니다. 아이와의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애정표현 조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전 그저 어린애로만 봐왔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이 또한 자라서 멋진 성인이 되어있을텐데 전 옛날에만 매달린듯한 모습이네요.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대해야할지 아니면 필요한 말만 딱 하고 아이의 계획에 따라주면서 아이가 저한테 손 내밀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게 맞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내 아이인데도 어떻게 대해야하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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