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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guy
freeguy20.08.22

우리 아이 교육방법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7 살 여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우리 딸은 엄청 활동적이고 성격이 밝은 아이입니다.

또한 자기주장도 강하고 성격도 급한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고민은 딸에게 여자친구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쉽게 말해 여자아이들이랑 잘 못어울리는거 같아요. 인형 놀이보다는 활동적인 놀이를 더좋아해요. 새침떼기 같은 그런 모습이 없어요...

유치원이나 놀이터에서 여자 아이들과 좀더 쉽게 다가가고 사귀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머가 있을까요?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집에오면 여자 친구들이 안놀아준다고하는데. 그상황을 보지못한 아빠로선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어떤 교육을 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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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freeguy 님,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초등학생이 되는 7세 따님은 외향적 아이로 밝고, 주도적이고 하고 싶은 것은 해야만 하는 급한 성격이라고 여기시네요. 또래 간의 친구가 별로 없어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을 찾고 싶어 질문 글을 주셨네요.

    좋은 부모로서 사랑하는 딸을 위해 관심을 두고 방법을 찾으려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외향적인 아이와 내향적인 아이를 먼저 이해하시면 관계를 맺는 방법도 다릅니다.

    유치원에 다양한 친구들이 있지만, 활동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급한 성격을 가진 친구가 딸 옆에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소극적이고 자기주장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느긋한 내향적인 아동은 아마 자기표현이 서툴러 또래 간의 관계를 맺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원 한 딸이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고 하면, 아빠는

    “우리 딸이 친구가 놀아주지 않아 섭섭했구나!”라고 공감해주시고 속상한 마음을 알아줍니다.

    다음에 “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나와 놀아줄까?”라고 아동이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도록 기회를 주시면 밝은 성격을 가진 딸이 내가 하고 싶은 대로가 아닌 기다려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친구들이 찾아오고 친구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도록 알려줍니다.

    “아빠는 00이가 밝고 적극적이어서 좋은데 친구에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친구 기분이 어떨까? 그럼 00이가 어떻게 하면 될까?”, “그래 아주 잘했어! 친구 말을 잘 듣고 기다려줄 수 있을까?”라고 따뜻하고 저음으로 지지해줍니다.

    아빠와 인형 놀이를 해보시면 자녀의 욕구를 알 수 있습니다.

    자녀가 반복적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이 또래 간의 어떤 관계를 이어가는지 탐색이 되고 부모가 놀이 방법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여자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고 하면 담당 교사와 어떤 상황인지 의논해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활동 놀이를 할 때 또래와 어떻게 괸계를 만들어 가는지 물어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따님의 성향과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외향적 아이는 직접 탐색하고 경험하면서 학습합니다, 가서 보고 만지고, 말을 거는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낯선 환경에서도 금방 적응하고 사람들과 쉽게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일부 과도한 형이면. 처음 보거나 관심 있는 것이 있다면 낯선 곳이라도 불쑥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지는 행동을 보입니다.

    궁금한 것은 반드시 직접 가서 확인하고 만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 입장으로서는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이 스트레스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님은 어떤 성향일까요?

    유형에 따라 활동 참여도나 집중도 등에서 기복이 있거나, 지시에 잘 따르지 못하거나 규칙 지키기 등의 집단 상황에서 어려움을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걱정되지만, 유치원에서의 생활은 괜찮다면 지켜보세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또래간의 관계가 어려울 경우, 자녀의 행동과 말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향적 아이가 못 견디는 것은 '방해'입니다.

    방해란, '안 돼', '기다려'등의 말로 자신이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직접 확인하고 탐색해야 하는 성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탐색할 때는 주변의 말이 들려도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해가 아니고, '즉시'가 아니라 '지연'해서도 할 수 있음을 알도록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면 어떨까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enter9979&logNo=221153581512

    freeguy 님. 딸의 또래관계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눈높이 부모역할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