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야 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최근 개인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고, PF대출의 잔액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현재 1.25%가 나는데 미국의 기준금리는 3월 CPI값이 재상승을 하게 되면서 예상되는 금리인 5.25%보다 훨씬 높은 6%대의 금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1.5%에서 1.75%까지 벌어지는 것을 감내하더라도 금리 인상폭을 키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되던 달러환율은 다시 상승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서 결국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어중간한 고금리와 어중간한 고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한은의 최근 행보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국내의 대출 부실화 우려'가 너무 커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이 부분이 결국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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