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이 15세기부터 식민지로 삼았던 지역들,
British Empire(브리튼 제국)은 15세기 대항해시대에 20세기까지 식민지를 건설했고,
이 때 대영제국의 통치 지역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영토였죠.
위 지도에서 보듯이 전세계 어느 지역에나 식민지가 있었기때문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렸죠.
1921년에는 당시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4억 5천 8백만 명의 인구,
지구 육지 면적 1/4에 해당하는 대략 35,500,000 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대전을 두 차례 치르면서 대영제국은 사라졌고, 영국연방이 되었으며,
식민지들은 독립했죠.
마지막으로 홍콩이 반환되었고,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전쟁도 겪었죠.
그러나 여전히 영국의 영토들이 세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영국 영토만 아니라, 영국 왕실의 영토도 3개나 있죠.
14개의 해외영토
영국령 인도양지역,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영국령 남극지역, 케이맨제도, 세인트헬레나, 핏케언 제도, 앵궐라, 몬트세렛,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지브롤터, 터크스 케이크스 제도, 버뮤다가 있고, 이 모두를 합쳐도 인구가 25만이 되지 않기때문에, 이 지역은 독립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국령 지역들은 영국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아 행정이 유지됩니다.
왕실령은 영국 국왕에게 소유된 영토인데, 채널 제도, 맨섬으로 영국의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섬입니다.
케이맨제도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어서 영국령으로 분류되지만, 왕실령이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