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세 말티즈를 키우는 견주입니다.
화요일 저녁, 반려견이 호흡이 어려워보여 밤새 지켜보다 수요일 오후 1시에 동물병원에 갔는데 진찰, x-ray촬영 후 폐렴 초기 증상이고 주사맞고 약먹으면 호전될거라고 진단받았습니다. 하지만 오후 8시 경 밥을 주려 했는데 평소보다 꼬리를 열심히 흔들더니 주저앉아 코에서 분홍색 액체를 흘리며 쓰러졌고 사망했습니다. 마음의 준비 없이 보내게 되어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9살 정도의 강아지 X-ray 촬영 사진이 없고 혹시 심장병의 여부 등 너무 정보가 없습니다.
화가 난다면 기존 진료보셨던 병원 가셔서 말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분홍색 액체가 있었다면, 폐포가 터지면서 약간의 출혈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큰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고 싶으시다면 부검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를 진행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장례업체를 통해 떠나보내시는것이 수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