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4-5일, 길게는 14일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변이의 경우 이보다 짧은 1-2일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잠재기 (latent period : 잠복비감염기라고도 하며 감염 후 증상 발현 전까지 기간으로 잠복기와 혼용해서 쓰기도 합니다.)에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없으나 잠복기와 잠재기 사이 무증상 감염시기에는 증상 없이 타인에게 전파력이 있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2주까지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필요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2주가 지난 후 자가진단검사상 음성이며 증상도 없어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자가진단검사는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즉 항원을 검출하여 양성, 음성을 가리는 것으로 RT-PCR에 비해 민감도가 낮습니다. 또한 검체 채취를 본인이 하여야 하므로 타액이 충분히 묻지 않을 경우 위음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양이 충분할 경우 약90% 이상의 민감도를 보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민감도는 대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PCR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오미크론과 같이 전파력이 상당히 높은 경우 가족 내 2차 전파율이 44~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에도 감염 되지 않으셨다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예방효과이거나 이미 코로나에 감염된 후 몸 안에 방어할 수 있는 면역이 생겨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이미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감염이 된 것일 수 있습니다.
2. 일단 자가키트로는 확진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다고 말씀하신 뒤 PCR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개인의 면역력과 기저질환 등에 따라 감염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여 증상만으로는 코로나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우며,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만 잠복기의 경우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며, 잠복 기간 또한 개인차가 큽니다.
확진자와 보름 정도 지난 상태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무증상으로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었거나 아예 감염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 키트의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기에 만약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나 pcr 검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