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단체, 4인분 주문.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제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진심)

그저 생각하시는 의견을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상황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ㅎㅎ.

어제 저녁, 전화로 13명 예약이 들어왔어요.

어른(엄마, 아빠들) 6명과 초등~중학교 아이들이 7명이었습니다.

처음에 전화로 미리 메뉴를 주문을 하셨어요.

뼈구이 2인(소) + 뼈해장국 2개 + 사이드 주먹밥 2개요.

처음 전화 받았을 때 “이렇게만 주문하시는 건가요?” 여쭤보았더니

나머지는 가서 주문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총 4인 테이블을 3개를 이용하셨구요.

오셔서 추가한 메뉴는

사이드 주먹밥 1개와 공깃밥 1개, 소주 맥주 4병씩 이었습니다.

주먹밥과 공깃밥도 1인분으로 친다면 총 8인분을 먹은 셈이겠네요.

아이들은 아마도 주먹밥만 먹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인원수보다 훨씬 적게 주문한다면 미리 양해의 말을 구하거나 이렇게 시켜도 되는지 물어볼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딱히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돈 내고 내가 먹겠다는데 얼마나 시키든 무슨 상관이냐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면 내가 잘못 생각한 게 아니구나 정상이구나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구요,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다면 내가 예민했네~~ 받아들이고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의견이던 환영입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제 생각에는 그분들이 이미 다른곳에서 식사를 한 상태에서 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면 님의 가게에서 어느정도 먹고 다른곳에서도 또 먹으려고 일부러 조금만 시킨거 같습니다

  • 1인 1메뉴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문을 충분히 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린아이들과 함께 왔다고 해도 자리와 셋팅 같은 거 생각하면 13분에서 4인분은 너무했다 생각드네오

  • 그런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여러 가게에서 상차림비를 따로 받거나

    1인 1주문 을 해야 한다고 미리미리 고지를 하는 것입니다

    손님 입장에선 규칙이 따로 없으니 그냥 행동했을 뿐이니까요

    무슨일이던지 잘 대비를 해놔야

    진상이 왔을때 그것을 근거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 좀 너무하네요

    사실 13명 왔다고 13인분 시켜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랫니1인분 시킬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랑사는게 꼭 법에있는것만타지는 거는 아니지요

    도리가 있어야지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13명이 4인분 주문을받으면 취소하세요.기본 인당으로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진상들은 본인이 진상인줄몰라요.반대로 본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영업자로서는 화가 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여럿이와서 메뉴를 적게시키고 테이블도 많이사용하고 그리고 물이나 기본메뉴등 무료로갖다쓰는것은 많고

    그런데요 자영업자 하면서 별의별 일이 다 있습니다

    일일이 신경쓰고 화를 내면 자영업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이런사람들도있네 그러면서 신경쓰지마세요

  • 서로 입장 차이가 발생하다 보니 질문자님 입장에서 13명 단체 손님 뼈구이 2인에 뼈해장국 2인 사이드 주먹밥 시킨 건 큰 매출로 이어지지 않다보니 다소 기분 안 좋은거 같은데 제3자 입장에서 너무 적게 시킨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딱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어른 6명 같으면 최소 본인들 6인분 시키는게 맞고 아이들 인원수 7명 맞는 사이드 주먹밥 7개 시키고 부족하면 추가 시키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유로 그렇게 적게 시키는지 모르겠지만 자영업 어려움 보다는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도 배부르게 실컷 먹이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테이블 3개 점유 하고 가서 주문하겠다 마치 더 시킬 것처럼 한것도 질문자님 배려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자영업자 입장에서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에요. 13명이 왔는데 실질적으로 4인분 남짓 주문한 건, 테이블 3개를 오래 차지하면서 회전율에 영향을 준 셈이니까요. 특히 저녁 피크타임이었다면 그 손해가 작지 않죠.

    다만 손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이 많은 단체 모임에서 어른 중심으로 주문하고 아이들은 간단히 먹이는 건 흔한 패턴이긴 해요. "내 돈 내고 먹는데 왜?" 라는 논리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에요.

    그런데 핵심은 이거예요. 최소 주문 금액이나 인당 주문 기준이 없는 가게라면 법적·규정적으로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상식적인 배려의 문제로 보면, 13명이 예약하면서 사전에 "저희 많이 못 시킬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한마디 하는 게 맞는 매너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게 아닙니다. 자영업자로서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다만 앞으로를 위해서라면, 예약 시 인당 최소 주문 안내를 정책으로 만들어두시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