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945년 브레튼우즈 체제가 출범하면서 세계은행과 함께 창설된 국제 기구이며, 국내에는 1997년 외환 위기(통칭 'IMF 사태')를 계기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IMF는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일정량 기금 형태로 출자해 기금을 조성합니다.
이러한 기금은 특정 국가에 달러가 부족할 경우 달러를 융통해주는 기능을 하며, 국가별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s)에 맞춰 배당량(Quota) 형식으로 출자를 합니다. 이 때문에 IMF 내에서 각 국가의 의결권도 특별인출권에 의한 배당량에 따라 부여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IMF란 국가부도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며, 이러한 IMF 구제금융의 경우 가입국가들이 위기상황이 되면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IMF는 해당국가에 대출을 빌미로 여러가지 정책이나 필요한 부분을 요구하게 됩니다.
현재는 그당시와 다르게 외환보유고 및 기업의 부채비율 모두 건전하기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다만 경기침체가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