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화이팅 신나게
화이팅 신나게

시어머니가 미운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제가 아이와 오랫동안 살던 부모님집을 부모님이 최근에 아들에게 증여하셨고 동생이 아이를 낳게됨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빠져서 다른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힘들게 빠듯빠듯 전세금 모아서 대출없이 새로운집으로 이사를 가는데 아이 초등학교 입학 문제도 엮여있어 최근 머리가 깨질듯이 아펐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솔직히 마음 조리며 집 알아보고 돈 고민하고 아이초등학교 준비에 한시도 마음놓고 산적이 없습니다...그런데 최근 서류떼다가 남편의 출생비밀을 알게되었고 시어머니께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류상 어머니는 두번 결혼하셨고 두번 결혼 다 즉 시아버지가 두번 결혼하신 케이스였습니다.

제가 저희집이 제일싫어하는게 바람이고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그런것도 알게되면서 눈도 못마주치겠고 솔직히 시어머니와 대화도 어렵고 힘듭니다

그런데 최근 이사를 하는데 기존집과 이사하는거리가 가깝고해서 포장이사도 안하고 일반이사를 할예정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동생와이프가 급출산을 하므로 동생과 병원과 조리원에 들어가 그집 이삿짐도 저와 저희 부모님께서 도맡아서 하게되었죠. 동생 사는집에서 이삿짐 챙겨와 제짐 빼고 정리하고 동생짐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태동안 참던 화가 치밀던순간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몸이아파서 시댁을 못갔는데 시어머니가 저희아들한테 할머니 언제 놀러가냐 했단겁니다.

이사준비나 제몸아픈건 일절 묻지도않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 만나자마자 하시는소리가 언제초대할거냐고 합니다. 남편이 시어머니께 지금 제가 이사준비혼자하느라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 언지를 주었는데 하루밤 자는내내 심지어 가는날까지도 놀러가도되냐고 언제가냐고 물으십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결혼하고 남의집서 사는것도 억울하면서 속상한데 거기에 이삿짐하랴 애학교 준비하랴 너무 지쳐서 신경과 우울증회복약까지 먹고있는데 이번설은 너무 힘들어 여기에 푸념하려 적어봤습니다.ㅜㅜ 너무 속상ㅎㅏ고 원망스럽습니다.ㅜㅜ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후련한저빌281
      후련한저빌281

      안녕하세요. 후련한저빌281입니다.

      틀어진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워고 그냥 그냥

      세월아 하면서 사는게 답인거 같고 말도 아끼면서

      사는게 답이다 싶어요

      너무 파곤하지 랂게 파해가면서 말이에요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시어머니란 사람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 지겠네요.

      충분히 그 심정 이해 합니다.

      친해지기는 틀린것이니 앞으론 그냥 데면데면 사시는 거죠 뭐.

      초대를 언제 할지에만 관심이 있지 님의 힘든 사정은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니 그냥 거리를 두고 사시는 수밖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