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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한청가뢰244
영민한청가뢰244

말할 수 없었던 고민을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는 것이 좋을까요?

중1 때 엄마의 일과 직장이 갑자기

사라지고 엄마와 아빠가 경제적 이유로

저희 자녀들을 부담할 수 없어서

이혼이라는 얘기까지 저희에게

하셨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주 해맑게 친구들이랑 잘만 놀고 생각없이 살다가

부모님의 이혼이라드니, 누나 동생과의 헤어짐을

걱정하는 등 너무 많은 일들이 갑자기 생겨났습니다.


그러고 저희 가족이 점점 안정을 되찾으며 지방쪽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느낌이 그 때 당시 났을려나 싶기도한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계급 하락? 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중 1이 뭔 계급하락인가 싶겠죠ㅋㅋㅋ..

지방 쪽으로 이사를 온 후 부모님은 항상 야근을 하시고

저도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서며

예전에 같이 아무생각없이 놀던 친구들이 보고싶긴했지만 한편으론 나보다 윗계급이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받고싶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중2 때 이후로 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이 지속적으로 쭉 나타났고

지금 고2까지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모님도 힘들지 않은 시기가

아니었기에 말씀드리기 아직 어렵네요.

하지만 이러한 우울증이 너무 제 삶에 많은 악영향을 끼쳐 이젠 이런 고민을 해보게됩니다.


1. 어릴 때 심각한 충격을 받고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2. 만약 걸릴 수 있다면 부모님과 얘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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