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여과율이 병적으로 낮은 사람은 단백질이 다 밖으로 배출된다던데 치료방법은 없는 건가요?
작년 3월부터 소변볼 때마다 거품이 나와서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신장 이상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간헐적으로 거품뇨를 봅니다.
여과율이 많이 낮은 사람은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구체여과율이 낮아지면 신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단백뇨라고 부르는데요. 질문자분께서 소변 시 거품을 보신다는 점에서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장 문제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니, 많은 경우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지속적으로 거품뇨가 나타난다면 신장 기능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구체여과율이 저하된 상황에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만성신장병으로 진단된다면 식이조절과 병행하여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이조절의 경우,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고 염분과 인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압 관리도 중요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신장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혈압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신장 보호를 돕는 약물들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이나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약물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신장 기능을 보전하고 단백질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질문자분께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거품뇨의 변화 추이를 꾸준히 관찰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신장 기능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 저하의 진행을 늦추고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콩팥기능엔 이상이 없으나, 거품뇨가 간헐적으로 나오시는 군요.
거품뇨가 단백뇨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나, 이는 검사를 통해 평가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단백뇨가 확실할 경우, 그리고 그 양이 많을 경우에는 향후 치료 플랜을 세우기 위해 신장 조직검사도 요할 수 있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단백뇨를 조절하고자 할때 혈압조절, 식이 조절 등을 통해 진행하게 되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스테로이드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