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신분제중 불가촉천민이라는 계급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Question

'불가촉천민'이라는 계급이 아주 오래전 인도사회에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브라만,슈드라,크샤트리아등과 같은 계급만있는줄 알았는데 이 계급은 어떠한 계급이고 왜 생겨났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에서의 계급은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가 있습니다.

위의 네 카스트 아래의 카스트를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언터처블·하리잔)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카스트제(制)라고 할 때는 불가촉천민도 포함됩니다.

불가촉천민은 아예 계급 외의 불경한 존재로 취급받습니다. 전통적인 힌두 사회에서 이들은 '몸의 어느 곳이 남에게 닿아서도, 상위 카스트에 말을 걸어서도 안 되는 존재'라고 합니다.

불가촉천민의 뿌리는, 아리아 인들이 인도에 정착해 기존 인도 아대륙의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지배구조를 정립하는 가운데 그들에게 저항하거나 그들이 뒤늦게 정복해 힌두 지배구조와 문화권에 포함되지 않았던 집단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계급은 크게 승려 및 사제계급인 브라만, 전사.지배계급인 크샤트리아, 상인계급인 바이샤, 노예계급인 수드라, 불가촉천민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것은 마누(Manu) 법전에 명기된 이래 전통적 관습으로 이어져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근대화를 제약하는 악습이 되고 있으며 천민은 조상대대로 대략 2000년전부터 신분계급이 전승되어온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불가촉천민은 힌두교를 앞세운 인도, 아리아 인의 세력이 인도 아대륙 전체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인도의 정신세계를 정의하는 카스트제도의 틀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한 사람 , 힌두에 저항한 사람들의 집단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