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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고라니24
진실된고라니2423.09.28

왜 서해에서만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해에 가면 조수간만의 차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문득 궁금한데 유독 서해에서만 밀물과 썰물을 볼 수 있는지 과학적인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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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질학적으로, 서해는 큰 조수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수간은 물이 매우 얕고 지형이 낮은 지역으로, 서해의 경우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형이 낮기 때문에 물이 매우 얕아서 태양열에 의해 상대적으로 빨리 데워지며, 수온이 쉽게 상승합니다.

    기상학적으로, 서해는 한반도의 비교적 좁은 지형과 큰 대륙인 아시아 대륙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 때문에 서해는 매년 봄과 여름철에 거의 일정한 기압 패턴을 보입니다. 이 기압 패턴은 서해에서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주요한 이유입니다.

    서해의 높은 수온과 낮은 기압으로 인해, 서해에서는 기압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기압차는 바람을 일으키게 되며, 이 바람은 조수간에서부터 연안으로 불어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바람이 조수간에서부터 연안으로 불어들어오면서,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는 지구와 달의 인력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즉, 모든 곳에 작용되며 수위가 낮은 곳에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서해의 경우 동해나 남해에 비해 수위가 낮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는 모든바다에서 일어나지만 서해의 수위가 낮아서 더 크게 나타나는것 처럼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달과 태양의 중력으로 발생한 기조력[1]의 영향으로 해수면의 높낮이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현상. 지구 표면에 액체 상태로 떠 있는 바다가 지구 중심을 형성하는 고체층과 서로 다른 중력 가속도를 받기 때문에 생긴다.[2] 우리나라 서해는 세계구급으로 조석이 굉장히 뚜렷하게 드러나는 곳이고[3] 그래서 갯벌이 잘 발달했다. 반면 동해는 아예 언제가 밀물이고 언제가 썰물인지 느끼지도 못할 정도다. 남해는 동해보다는 서해의 특징에 좀 더 가까운 편이며, 남해와 동해 바다가 만나는 부산광역시에서는 도시 안에서도 다대포해수욕장이 있는 서부산과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이 있는 동부산 해안의 조석 변화 차이가 눈에 띌 정도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서해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동해에서도 발생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이러한 이유는 동해보다 서해의 수심이 얕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조수간만의 차이가 발생하는 힘의 원동력이 달의 인력이나 지구의 원심력인데요, 이 힘이 100만큼의 물을 당길 수 있다고 할 때 동해는 수심이 깊어 1m만 가도 100의 물이 되지만 서해는 100m를 가야 100의 물이 된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동해는 1m가 빠질 때 서해는 100m가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컵에 가득 든 물을 같은 양이라도 바닥에 부어두면 넓게 퍼지는 것과 같은 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서해에서만 밀물과 썰물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합니다. 다만, 서해는 다른 바다에 비해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