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왜 목소리가 변하나요?
요즘 감기가 걸리면 잘 안낫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목소리까지 변하기 시작하네요. 목소리는 왜 바뀌는 건가요? 크게 관계없는거같은데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부위는 성대(vocal cord), 감기에 걸리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성대가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평소와 다른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목은 인두와 후두라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후두까지 염증이 퍼지면 목소리가 변하고 삼키기 힘든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상기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염증이 발생하는 위치나 정도에 따라서 성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목소리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입으로 말을하잖아요. 입에 염증이 생겨서 붓게 되면 말을 하는데 영향을 줄수가 있지요. 특히 성대까지 문제가 생기면 목이 많이 잠깁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염증이 후두 및 성대 주변으로 생기면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이유없이 목소리만 변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서 원인을 확인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성대는 윤활유 물질을 생성하여 성대를 보호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성대의 진동 시 발생하는 열과 저항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거나 신체가 피곤하며 수분 부족이 발생할 경우 성대 역시 건조해집니다. 몸 내 수분 부족 상태에서 반복되는 기침 또는 헛기침은 성대의 윤활 작용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성대 점막에 마찰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성대에 화상이나 궤양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성대 출혈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과 통증, 목의 가려움, 쉰 목소리 등이 있습니다.
만약 목소리가 쉬어진 채로 감기 이후에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성대 질환인 결절 또는 폴립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목 건강을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금연 및 간접흡연을 피하고, 카페인 함유 음식 및 음료물을 제한하며, 하루에 1.5 리터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에 이물감을 느낄 때 헛기침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 후 목소리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감기는 다른 말로 상기도 감염입니다.
기도의 윗쪽부분이 감염이 되는 것인데, 그 윗쪽 부분에 성대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감기가 심해지면 목소리까지 변할 수 있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