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배변 및 배변실수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저희 집에 온 지 8개월정도 되어가는 강아지가 요새 배변에 문제가 생겨 질문드립니다.
처음 온 순간부터 불과 얼마전까지는 배소변 모두 패드에 잘 하든 아이였는데요~ 2주전쯤부터 패드에 싸는걸 꺼려하더니 실외배변으로 바뀐듯합니다 ㅠㅠ 산책은 일주일에 5번 고정으로 하고, 외에 시간있을땐 더 할때도 있어요.
저희 고민은.. 실외배변을 하더라도 가끕 집에서 마려울 수 있잖아요? 그땐 패드에 잘 쌌으면 좋겠는데, 훈련이 아예 안 된 강아지처럼 갑자지 집안 아무곳에 싸더라고요. 실내배변으로 바꿔보고자 산책을 자제했을때 하루종일~~ 참더니 거실 한복판, 부엌 등에 싸는 모습을 보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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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같은 상황이며 저희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실외배변에서 실내배변으로 교육시 지금처럼 산책 안 시키고 패드에 쌀때까지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패드에 쌀 경우 칭찬해주고 바로 산책시켜주려고 합니다
2. 원래 실내에서 무조건 패드에 배변을 보는 강아지였는데요. 참다가 급해서 아무곳에 싸는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엔 패드에 싸는 것도 잊은듯합니다. 어렸을때처럼 울타리 배변교육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동물에서는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배변배뇨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릴떄야 패드에서 훈련과 보상이 토대가 되었기에 패드 위에서 보기 싫어도 배변을 했겠지만, 나이가 들면 각자의 개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번거롭겠지만, 야외 산책을 자주 해서 배변활동 할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개과 동물이 산책 배변, 배뇨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며, 실내 배변으로 유도하는 훈련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활동은 훈련이라는 이름을 붙인 엄밀한 의미에서 학대 행위입니다.
2. 잊은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버티고 있는겁니다. 실내에서 시킨다는 학대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배변을 하고 "먹어서 치우는" 상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인 이유도 그들의 본성을 배려하는 활동입니다. 최소 산책 횟수 기준 이상을 항상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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