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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스톰
썬더스톰23.02.14

사과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는 이유와 그 차이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과일 중 사과를 가장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다른 과일들보다 더 다양하게 많이 먹어본 편인데, 나중에 사과잘알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능금, 부사, 화옥, 홍옥, 홍로, 감홍, 양광 등 되게 많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나뉘어지는데 그 기준과 이유,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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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사과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맛과 크기를 가진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기 때문에 다양하며 품종 한 가지에 약 10년을 한 주기로 잡아 개발이 진행이 되는 만큼 많은 품종이 육종되지는 못하지만, 그간의 노력이 쌓여 현재 37품종이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교배해서 보급까지 마친 품종은 37종에 이른다. 출하 시기도 다르고 저장성이나 내병성도 각자 다르다. 과실의 크기도 다양해졌다.


    추석이나 설 차례상에 잘 올라가는 품종은 여전히 색이 붉고 크기가 큰 편이다. 반면 혼자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작은 사과품종은 급식용으로 적합하다. 여기에 수분수나 조경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꽃사과 등 새로운 품종이 등장하는 추세다.


    홍로

    단맛이 진한 사과로 사과연구소에서 가장 먼저 교배하고 품종 출원을 마친 사과 품종이다. 무게가 300g 내외로 착색이 잘 되면서도 크기가 큰 데다 9월 상순에 출하되기 때문에 추석용 품종으로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 저장성이 좋다.

    홍금

    9월 하순에 나오는 중생종 사과로 2007년 품종 출원되었다. 후지, 홍로 등과 자가불화합인자형이 달라 수분수로도 쓸 수 있으며 해발 400m 이상에서 좋은 품질의 열매가 나온다. 장기저장성이 좋은 편이다.

    피크닉

    과육이 단단해 유통하기 좋고 생리장해가 거의 없는 품종이다. 1994년 후지와 산사를 교배해 2011년도 품종을 출원했다. 소풍이나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중과형 과실이라는 데에서 피크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린볼

    9월 상순에 나오는 녹황색 사과 품종이다. 과실의 무게가 320g 내외로 크기 때문에 추석용으로 붉은색 사과와 함께 이색 사과로 출하가 가능하다. 붉은색 사과처럼 색을 내기 위한 잎 따기나 과일 돌리기와 같은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에도 유리하다.

    썸머킹

    1994년 후지와 골든딜리셔스를 교배해 2013년 품종 출원이 된 여름 사과 품종이다.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과실이 익는다. 다른 사과가 미숙과로 나올 시기에 맛이 다 든 채로 나와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든벨

    황색의 조그만 과일이 달리는 조경수 겸 수분수용 꽃사과 품종이다. 2004년 갈라와 Mo.84를 교배해 2011년 최종 선발되었다. 골든벨은 후지나 홍로 등 대부분의 재배품종과 유전자형이 달라 수분수 및 관상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팅커벨

    2003년 홍로와 메이폴을 교배해 2012년 최종 선발되었다. 붉은색 과실이 달리는 꽃사과 품종으로 대부분의 주요 품종과 수분을 할 수 있다. 진한 붉은색 꽃이 오랫동안 달려있기 때문에 조경수로도 아름답다.

    루비에스

    8월 하순에 나오는 작은 사과 품종으로 과중이 86g 내외다. 미니 사과로 유명한 알프스 오토메와 산사 품종을 교배해 만들었다. 크기가 작아 급식용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아리화

    2001년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2018년 최종 선발되었다. 8월 말부터 9월 초순에 수확 가능한 조·중생종으로 조생종 중에서도 당도와 산도가 잘 어우러진 맛을 보여준다. 아리화는 자과적과성이 있어 노동력 절감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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