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다들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저에게는 저를 좋아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과 만나면 전혀 즐겁지가 않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의 가식적인 행동과 말이 저를 지치게 하는 것만 같습니다.
요즘 문득 계속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살면 좋겠다.
아무에게도 전화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도 날 불러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재 저는 핸드폰 정지와 함께 주변 지인들에게 잠시 몇 일 어디 좀 다녀온다고 거짓말을 한뒤 혼자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생활이 그전에 생활보다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다들 저 같은 생각을 하지만 참고 지내시는 건가요?
이제 슬슬 일도 다시 시작해야 되고 사람들 앞에 다시 서야 하는데 이대로 전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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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때론 가식적인 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대면하기 싫어질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신뢰했기 때문에 가식적인 말을 들었을때 스트레스를 받는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객관적으로, 심리적 거리를 일정하게 두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