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제사문화는 언제부터 시작이 된건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조상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제사라는 의식을 지내잖아요. 그런데 이런 제사문화는 언제부터 시작이 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신이나 신령, 조상 등에게 봉헌하는 의식은 유교뿐 아니라 수많은 종교에서 관찰되며 중요시 됩니다. 지중해 문화권의 고대 종교들에서는 훌륭한 제사는 '경건함'의 주요한 예시였고, 동아시아에서는 갑골문에서 수많은 제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종교가 개인의 사적 영역으로 인식되지만, 종교가 공적 영역으로 인식되던 고대에는 개인과 공동체의 신심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제사가 자연스럽게 중시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제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자 문화권 바탕에 한반도의 지역적 특성이 섞여서 형성된 것입니다. 고대 중국 상나라(은나라)의 왕 조갑이 주변 토착신을 배제하고 조갑의 직계 조상만 섬기는 조상신 풍습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조상을 섬기는 문화에서부터 제사가 시작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제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자문화권 바탕에 한반도의 지역적 특성이 섞인 것으로, 고대 중국 상나라의 왕 조갑이 주변 토착신을 배제하고 조갑의 직계 조상만 섬기는 조상신 풍습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조상을 섬기는 문화에서부터 제사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조상 제사는 중, 근세에 이르러 유교과 결합하며 조상숭배의 제도로 고착화되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천 문화는 단군조선을 시작으로 부여의 영고(迎鼓), 동예의 무천(舞天), 고구려의 동맹(東盟), 신라의 신궁제사(神宮祭祀), 고려의 팔관회(八關會)로 계승되었고 오늘날 같은 유교식 제사는 고려 말부터 도입되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천의식은 시부여의 영고, 초기 고구려의 동맹, 동예의 무천, 삼한의 계절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시대부터 자연에 대한 외경심과 조상 숭배하는 방식이 계승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 성리학이 발달됨에 따라 유교적으로 조상에 예의를 드리는 형식으로 제사 의식으로 전통 문화화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