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6~7세 아이들도 인터넷과 유튜브에 활발하게 노출됩니다. 아이의 일상과 체험을 영상으로 올려서 수 십만 명이 열광하는 '키즈 유튜버'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으며 영상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키즈 유튜버 꿈나무'도 많습니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과 동떨어져 무조건적으로 컨텐츠 노출을 막기보다는 부모가 개입하여 적절한 시청 가이드를 해줄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아동 학대, 유해한 컨텐츠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에 맞서 유튜브는 유아에게 무분별한 컨텐츠를 규제하고, 건전하고 교육적인 컨텐츠를 서비스 하기 위한 'YouTube Kids' 채널을 따로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 아이들의 호기심은 단순한 시청자가 아니라 제작하는데 까지 뻗어나간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아이들이 교육적이고 즐겁게 미디어를 즐기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