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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합시다
그만좀합시다23.09.19

세조는 문종이 살아있을때도 야심을 드러냈나요?

세조는 자신의 형인 문종이 아직 살아있을당시에도 무뢰배들과 어울려다니면서 세력을 키웠는데 그는 문종이 아직 살아있던 시기에도 자신의 야심을 숨기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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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종때는 세조가 수양대군으로서 문종을 옆에서 보필했던 인물입니다. 세조가 돌변한건 문종이 죽고 어린 단종이 즉위한 뒤 김종서같은 썩은무리들이 단종을 괴롭혀서 이들을 제거하고 난 뒤로부터 폭군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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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양 대군은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형인 문종 사후에 조카 단종이 즉위하자 단종을 폐위시키고 즉위하였던 왕이자 조선에서 최초로 왕세자 기간 없이 즉위한 임금이자,정변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이기도 합니다. 수양 대군은 문종의 생전에도 항상 자신이 둘째로 태어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살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문종이 죽자 마자 그러한 야심을 본인의 욕망을 드러낸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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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네, 사실상 그러했으나 문종의 적극적인 비호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인데, 사실상 아버지 세종대왕이나 형 문종이 수양을 죽이지는 않았더라도 적어도 정치에서는 배제를 했어야 왕위의 찬탈 및 쿠데타를 막을 수 있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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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는 세종의 둘째아들로 형인 문종이 왕세자로 있음에도 야심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여 세종은 수양과 안평대군을 궁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게 하였고 세종 자신이 병들자 문종으로 하여금 대리청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수양은 철저하게 자신은 왕위에 뜻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였습니다. 계속 명나라와 인도에서 불서들을 수입하여 탐독하였고 매사냥과 활쏘기를 즐겼습니다. 문종이 병약하여 집권 2년만에 승하하자 어린 조카 단종이 즉위하고 김종서와 황보인 등이 황포정사를 시행하자 종친들은 저마다 영향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분경(청탁을 위해 종친방문)을 금지하려하자 수양이 강력항의하여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단종 즉위 후 보호자를 자처하여 권력을 강화하고 반대자를 척결하고 왕위를 찬탈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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