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연히 수양대군은 문종의 권위에 도전 하지 못했을 겁니다.문종은 조선 최초의 적장자 출신 국왕으로,세종과 소헌왕후 심씨 사이의 8남 2녀 중 둘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나 1421년에 세자로 책봉된 뒤 세종 말년에 부왕을 대신하여 왕세자 신분으로 대리청정을 하다가 세종이 사망한 뒤 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소헌왕후와 세종의 3년상을 연달아 치르면서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2년 2개월 만에 어린 아들 단종을 남겨두고 3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만일 더 생존 했다면 아마도 동생 수양은 절대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되지 못했을 것이고 장자 계승 원칙은 계속 되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