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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2.23

말짱도루묵이란 유래가 따로 있는건가요?

말짱도루묵은 어떤 의미로 쓰이는 건가요?

보통 도루묵은 생선의 종류로 알고있는데, 왜 굳이 도루묵을 붙인건가요?

이 말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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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전에 임금이 피난을 가서 묵어를 맛이좋아 은어로 바꾸었다가 전쟁이 끝나 환궁하여 그때 먹은 물고기를 대령하라 하여 먹어본 결과 맛이 없어서 도루묵이라 하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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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말짱도루묵이란 말은 일본어로 "口尖る"라는 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단어는 말의 끝을 높이 들어서 말하면서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모욕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입 끝이 날카로워서 말이나 행동이 예의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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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많은분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가...

    선조가 전쟁을 피해 피난갔을때, 누군가 '묵' 이라 불리는 생선을 바쳤는데, 피난길에 변변한 음식을 못먹던 선조가 그걸 먹어보니 맛이 좋은지라, 그 생선을 앞으로 '은어'라 부르라 명했고, 그렇게 전쟁이 끝나고 환궁한 이후에 옛맛이 생각나서 그 생선을 구해오라했다.

    그런데, 막상 구해온 '은어'를 맛본 선조는, 이미 궁중의 맛난음식을 다시 먹고 있을때라, 시장이 반찬일때의 그 맛이 안나고 맛없다 느껴져, "이 생선을 은어라 하지말고 도루 묵이라 하여라" 한것을 사람들이 잘못 듣고, 앞의 도루 라는 말까지 합쳐서 '도루묵' 이 되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말짱 도루묵은, 기껏 무엇인가 좋은 방향으로 가다가 그게 도로 무산되고 처음으로 돌아갔을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묵'은 동해에서 잡히는 물고기인데, 선조는 동해쪽으로 피난간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누군가 지어낸 썰일 확률이 높다 봅니다.

    그렇지만, 어찌되었건... 많은이들이 오랜동안 그리 쓰게 된 말이라면... 뭐 궂이 그 진위여부까지 따져가며 파헤칠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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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짱도루묵이란 말은 어떤 일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록이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도쿄올림픽이 열린 1964년 일본에서 유행한 말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짱도루묵의 "말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말씀짱이'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며, "도루묵"은 도쿄 사토리 지역에서 유행한 한국식 반찬인 된장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이를 비유적으로 해석하면, 말짱도루묵은 자신감이 넘치며 말을 잘하는 모습이 된장과 같이 국민적인 인기를 얻는 모습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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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피난 중 '묵'이라는 생선을 맛있게 먹고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 전쟁이 끝나고 궁으로 돌아가 다시 먹어보니 맛이 없어 “도로 묵이라 불러라”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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