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이 떨어진 나무의 생물학적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나요?
나뭇잎이 떨어진 후에 나무의 새로운 잎이 자라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새로운 잎이 자라기 위해 어떤 과정과 조건이 필요한가요?
잎이 떨어진 후에 나무의 생리적인 변화나 성장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나무는 가지와 줄기 끝부터 잎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차츰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진행되며, 나뭇잎이 자라나 여름철에는 잎이 무성한 나무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나무가 '겨울눈'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식물의 생육이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휴면현상으로, 계절이 변해 일주기가 짧아질 때 눈의 형성이 유도됩니다. 겨울눈은 대부분 그해 잎이 떨어진 자리에서 형성되며, 이 구조 안에는 다음 해 봄에 꽃과 잎으로 분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무는 겨울철에 잎을 떨어뜨림으로써, 내부의 수분 증발을 막고 수분이 어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잎이 떨어지기 전에, 나무는 잎 속의 영양분을 줄기로 모두 옮기는데, 이렇게 저장된 영양분은 다음 해 새로운 잎이 자라는 데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잎을 떨어뜨림으로써, 나무는 생장을 돕던 잎의 증산작용을 중단하고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이 휴면기 동안, 나무는 내년의 성장을 위해 에너지를 저축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의 잎이 떨어지는건 겨울철 영양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잎을 떼내는거죠. 그리고 영양섭취가 활발한 봄여름에 다시 잎을 개화시키는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칠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이 되면 광합성 양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게 이득이 됩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서 나무의 생체활동은 최소한이 되고 에너지 소모도 적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잎은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자라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