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승정원일기 》 (承政院日記)는 조선 및 대한제국 의 승정원 에서 왕명 출납, 행정 사무 등을 매일 기록한 일기 입니다. 2001년 9월 세계기록유산 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1623년 (인조 1년) 음력 3월부터 1910년 (순종 4년)까지의 기록이 현존하며, 현재는 인조와 고종 시기의 일기가 번역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승정원이라는 기구가 있었는데 지금의 대통령 비서실과 같은 곳으로 왕과 부서들 간의 소통을 맡아 각종 서류들을 정리해 왕에게 올려서 보고를 하고 왕의 명령을 부서에 전달하는 비서의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조선왕조가 시작될 때부터 조선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승정원 일기는 세계기록유산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보 30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