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제 곧 고3인데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헤어지기엔 관계가 너무 깊어요
전 이제 고3올라가는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군인이에요. 사귄지는 3년정도 됐어요. 서로가 서로를 다신 못 만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제 입장은
-고3되면 내가 지금 네게 잘해주는것처럼 너만 기다릴 수도 없고 오히려 너가 날 기다려야할텐데 괜찮겠냐
-예민해서 제대로 네 감정 못돌봐줄텐데 괜찮겠냐
-네가 사랑 한번 받겠다고 매일 최소 밤10시까지 기다려야할텐데 괜찮겠냐
남자친구는 그런거 다 감당할 수 있다고, 각오하지 않은것도 아니라고하고 그럼 넌 왜 군대까지 거의다 기다려줬냐하고 그래요. 아무리 밀어내도 아픈말해도 다 받아줄거고 각오했다고 하는데..전 걔한테 그런 상처줄게 뻔한데 상처주기 싫단말이에요?
게다가 걔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면 공부에도 집중 안되고..
얘는 누굴 그렇게 기다려본적도, 사랑한단말 한번 들으려고 몇시간동안 기다려본적도 없는앤데 과연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 싶어요.
그래서 그 얘길 그대로 했는데..제가 자기의 그런 각오를 못미덥게 생각하는거같아 서운해하는거같아서 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걔한테 미안한것도 미안한거지만, 부모님께서 제게 거시는 기대도 크셔서 전 꼭 좋은성적을 받아와야하거든요. (모의고사에서 하나라도 3등급 맞으면 엄청 실망하시고 무슨일 있는지 물어보실 정도라..)
근데 연애를 하다보면 걔가 저한테 잘해줘도 못해줘도 공부에 집중안될 요소가 되는거다보니..그것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