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의 영유아기는 처음 이가 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때는 이가 간지럽거나 잇몸이 불편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 1~3세까지 유아기는 젖니가 교합을 형성하면서 자리 잡는 시기로 교합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만 3세 이후 어린이에서는 유치가 자리 잡으면서 또는 유치열기에서 영구치열기로 진행되는 시기에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들 경우에서는 이갈이 증상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이후 영구치열기로 갈수록 이갈이 빈도수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위아래 교합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이갈이가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영구치가 난 이후에도 이갈이가 지속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