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원리가 있나요?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알을 낳기 위해 본인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유가 밝혀졌나요? 물고기들은 모두 방향감각이 뛰어난건가요? 아니면 연어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귀어'라고 부르며, 이를 위해서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강에서 대량의 먹이를 섭취하고, 체내 지방을 축적합니다.
이후, 연어는 다시 태어난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강의 상류 지역에 있는 산악 지대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이동은 연어의 유전자에 내재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연어는 이러한 이동 과정에서 매우 힘든 여정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의 연어는 이 과정에서 수십, 수백 킬로미터를 수십, 수백미터의 높이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은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강으로 되돌아갈 때 후각을 이용하기도 해요. 새끼 연어는 알에서 부화한 뒤 바다를 향해 가는 동안 강의 상류와 중류, 하류를 순서대로 거치는데요. 그동안 물 냄새를 차례대로 기억하죠. 그 뒤 바다에서 다 자란 뒤 알을 낳기 위해 돌아갈 때 이전에 맡았던 냄새를 순서대로 떠올리며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향하는 거예요.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은 산란을 위해 상류로 향하는 연어의 코를 막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그 결과 콧구멍을 막은 연어는 태어난 곳과 다른 강에서 발견됐죠. 반대로 코를 막지 않은 연어는 태어난 강으로 잘 돌아갔다는 사실이 확인됐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장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구의 자기장과 후각 능력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은 연어가 지구 자기장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기 때문에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캐나다 컬럼비아주의 프레이저강을 떠난 연어의 회귀 패턴을 약 56년간 추적한 결과로 연어들이 이동한 경로 주변의 자기장 세기가 이들이 태어난 강의 자기장 세기와 비슷다는 것을 근거로 나온 주장입니다.
그리고 후각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새끼 연어는 알에서 부화한 뒤 바다를 향해 가는 동안 강의 상류와 중류, 하류를 거치며 물 냄새를 차례대로 기억하고 회귀시에는 이전에 맡았던 냄새를 순서대로 떠올리며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콧구멍을 막은 연어는 태어난 곳과 다른 강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을 그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연어는 태어난 곳은 강이나 강기슭이지만 태어나면
한군데 서식을 하진 않고 회유성 어종이기 때문에 바다로 나가는 것입니다 회유성어종이란 한지역에서 정착하여 사는 어종이 아닌해류(난류,한류.)이런 이유등으로 서식지와 먹이 활동을 하는곳을 옴겨다니는 어종등을 회유성어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이 태어난 장소로 돌아오는 어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