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1년부터 1986년까지 영국과 네덜란드의 전쟁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벌어진 전쟁입니다. 전쟁의 배경은 영국의 내전(1642~1651년) 중에 일어났는데, 당시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의 갈등 과정에서 왕당파가 실리 제도로 퇴각하였습니다.
이에 네덜란드가 의회파와 동맹을 맺고 왕당파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네덜란드는 왕당파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네덜란드 해군은 실리 제도에서 총 한발 쏘지 않고 철수했습니다. 이후 전쟁은 사실상 종료되었지만 평화 협정 없이 지내다 1986년 공식적으로 평화 협정이 체결되어 마무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