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중반의 나이인데 아무것도 안하는 정말로 친한친구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제 친구의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30살 중반의 나이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일을 안한지가 벌써 한 10년은 된거 같아요.
물론 하루살이처럼 돈이 정말로 필요할 때는 일일알바 같은걸 가서 노가다를 하곤 합니다.
그래도.. 현재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자존감이 너무너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저것 소개를 시켜주는데.. 그 일을 들을때마다 "거리가 멀어서 안돼", "거긴 너무 답답해서 안돼" 등등의 핑계를 이만저만 대는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로 친한친구이다보니.. 누구보다 성공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이제 더이상 저도 지쳐서.. 어떻게 할 수가없어요.
여기서 끝이면 되는데.. 자존감이 떨어지깐.. 만남도 안가지려고하고.. 돈이없다보니.. 매일 얻어먹는게 눈치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안만납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 삶과 비교를 하면서 혼자 자존감 떨어져서 잠수를 한두번타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냥 냅두고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려야할까요?
친구분께서는 본인의 삶에 대한 가치관이나 목표의지가 전혀 없어보이시네요.
삶의 목표나 가치관은 주변에서 동기부여 해준다고 절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도 아닌 것 같아요.
스스로 동기부여를 찾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죠.
차라리 정신상담의를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정신상담은 정신질환만이 해당되는 곳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문제되는 것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가지런한오소니23입니다.
30살 중반의 나이인데도 정말로 친한 친구가 그러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울 것 같으나 그 친구를 놔두고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글쓴이 분께서 노력을 많이 하신 거 같습니다.
이제는 친구 분이 변화하기를 기다려주시는 거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명랑한게논189입니다.
30대 넘어가면 솔직히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계급이란게 생깁니다. 저도 30대초반까지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지않는걸 넘어서 같은 현상을 똑같이 이해하지도 않고 대화가 즐거워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1년에 1번정도 만나는걸로 충분한것 같아요. 나중에 늙어서는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점잖은물수리107입니다.
냉정하게말하면 질문자님은 할만큼했다고생각합니다. 아무리옆에서 조언을하고 위로를해줘서 본인이 못느끼면 끝이죠..
할만큼하신것같습니다. 30살 중반이면 나이도 드실만큼 드셨는데,, 기다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안느끼면 안변해요
안녕하세요. 간사한비버32입니다.
아무리 친구여도 해줄 수 있는 선까지는 작성자분꼐서 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자리도 소개시켜주실 정도면 보통 우정은 아닌 것 같지만 사람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은 분명 존재하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놔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금 깨닫게 된다면 자신의 일자리를 알아서 찾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