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생리 중에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체내 수분이 저류되면서 몸이 붓는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종 증상으로 인해 몸무게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으며,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생리 기간 중에 초콜릿처럼 단 것이 땡기는 이유 역시 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생리를 시작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 감소하게되는데, 이로 인해 혈당 수치와 세로토닌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 빵 등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이 때 의식적으로 이러한 음식들을 피해주시는 것이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