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전공정이 로봇으로 이뤄져서 제품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공장이 있나요?
대기업의 경우 로봇을 가지고 생산공정을 거쳐서 제품생산을 하고 있는 곳이 여러회사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전 공정을 모두 로봇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이 있으며, 생산성이 사람들이 공정에
투입되어 제품생산을 했을때보다, 더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에서 전 공정이 로봇으로 이뤄진 공장이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은 놀랍게도 직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이 약 1,012대가 보급된 나라로
전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로봇 밀도 혹은 자동화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100퍼센트 전 공정이 로봇으로 된 곳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LG와 삼성 등의 일부 공장에서 로봇을 통해 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는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LG전자 창원공장이 자동화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비싸고 인력 부족 상황이 심화되면서 자동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전공정이라는 표현은 원자재 입고부터 최종 제품 출하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화 시스템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엄밀히 말해 모든 공정이 100% 무인화된 공장은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로봇 자동화를 달성하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LS일렉트릭 청주공장: 로봇이 운반기에서 부품을 집어들고 조립, 검사, 포장, 운반까지 상당 부분의 공정을 자동화했다고 합니다.
포스코 광양 양극재 공장
현대자동차/기아: 용접, 도장, 조립, 운반 등 대부분의 핵심 공정에서 산업용 로봇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하고,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등 고중량 부품 운반 및 조립에 로봇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중소중견기업에서도 특정 공정에 첨단 제조 로봇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로봇 기반의 자동화 생산은 사람이 공정에 투입되었을 때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데요.
24시간 가동, 빠르고 일관된 작업속도, 정확도 및 정밀도, 균일한 품질, 인건비 절감, 에너지 효율 개선, 위험 작업 대체, 생산 유연성 증대 등 장점이 많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로봇 시스템의 유지보수 및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봇 기반의 자동화 생산은 압도적인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공정 로봇개발 과정은 삼O전자와 현O자동차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 이러한 전공정을 통해 자체 로봇을 개발하는 과정을 운영중입니다. 이러한 로봇화를 통한 인력이 할 수 없는 효율성이 나타나며 실수 등으로 발생하는 오류를 잡음으로써 품질의 향상이 가능하며, 초기개발비가 많이 들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건비를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팩토리라고 해서 1,2,3단계 구분지어 최대한 자동화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계 장비를 도입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조 특성상 전 공정이 로봇으로 제조될 수 있기가 힘들어서 아주 소수 공장에서만 전공정로봇화가 이루어졌습니다.